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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는 낮잠 문화가 있습니다. 시에스타라 불리는데 낮에는 높은 온도로 인해 아예 삼점들도 문을 닫고 낮잠을 즐긴다고 합니다. 수험생들은 물론 직장인들도 맛점을 하고나서 오후 수업과 업무는 졸음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래서 점심 시간에 책상에서 엎드려 자기 일쑤죠. 그런데 책상에서 잠깐 엎드려 자도 그리 꺠운하지 않을겁니다. 물론 집에서 몇시간을 잘때도 엎드려 잔다면 우리몸의 균형은 금방 깨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오늘은 엎드려자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께요.



녹내장 위험률 증가


엎드려 자게 되면 안압을 높이게 됩니다. 유명 대학 연구진에 의한 연구결과에서도 엎드려 잤을때 안압이 많이 상승하였다는게 밝혀진 상태죠. 엎드린 자세에서 목과 머리에 압박이 가해지고 자연스레 안압이 높아지면 녹내장 걸릴 위험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합니다. 눈 건강을 위해서라도 엎드려 자는 자세를 고치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허리디스크


목디스크가 걸리는 것처럼 허리디스크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S자 모양의 척추가 뒤틀리게 되면 안면비대칭과 척추측만증이 동시에 올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로 고생하신 분들은 절대 엎드려 자기 않을겁니다.



안녕하지 못한 장기


중력의 법칙은 다 아실겁니다. 엎드려 잔다면 우리 몸속 장기들도 중력에 따라 밑으로 쏠리고 허공이 아닌 바닥고 닿으면서 더욱 압력을 받게되죠. 그러니 내 장기들이 밤새 힘들 수 밖에 없고 몸속에서 해야할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합니다. 위는 소화능력을 떨어뜨리고 폐는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


목을 좌우로 돌리기 어려울 정도로 목이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자연스레 고개를 돌리지 못하고 통증마저 오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죠. 그런데 엎드려서 자는 습관은 목디스크에 아주 안좋은 경우라 합니다. 엎드리면 목을 한쪽으로 비틀어야 합니다. 



이때 우리 인대에 손상이 오고 자주 반복되면 인대가 약화되어 경추 추간판 변성을 통해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답니다. 경추와 경추 사이 추간판 안에 있는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근 혹은 척수를 눌러 통증을 느끼는 것이 바로 목디스크라네요.


피부건강의 적


아무리 푹신한 베개를 가지고 있어도 엎드린 자세에서는 얼굴의 많은 부분이 바닥에 닿게되고 얼굴이 눌려 주름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운 베개에 얼굴을 포개자니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도 각오하셔야 합니다. 피부 관리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것도 좋겠지만 우선 잠자는 자세부터 고쳐보시길 바랍니다.



턱 관절


음식을 씹을때 말을 할때 우리는 턱관절과 인대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엎드려자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턱이 한쪽으로 눌려 턱관절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턱관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는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담당하는데 턱관절 장애시 입을 잘 벌리지 못하고 통증가지 온다고 합니다.

바른 수면자세


가장 좋은 수면자세는 똑바로 누워자는 겁니다. 눈을 뜨고 누워있을 떈 의식적으로 무릎을 굽히고 있으면 허리 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만약 바른 자세로 누우면 뭔가 불편하다면 쿠션을 이용하여 허리나 다리 리 부분에 고이면 좋다고 합니다. 만약 한쪽으로 누워자고 싶다면 오른쪽보다는 왼쪽을 권장해드립니다.



위 등 장기가 위치한 모습에 따라 왼쪽으로 누우면 특히 위장질환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옆으로 누울때 베개는 척추가 일직선이 될정도로 평소보다 높은 것으로 교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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