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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에 대왕카스테라가 생겼는데요.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보면서도 항상 지나치기만 했네요.

어떤 때는 줄이 길어서,

또 어떤 때는 시간이 안되서

매번 그냥 지나쳤던 곳인데, 남편이 우리도 한번 먹어보자!

사오라는 얘기에 이 날은 기다리다가 구매해서 들고 왔어요.

 

역시나 두번째 타임인 1시가 되기전에 줄을 서시길래 저도 줄서서 구매!

 

 

원래는 저 문이 닫혀있다가 시간되면 정확하게 스르륵~ 열리더라구요

오픈 10분전 되니 주변에 앉아있던 분들도 줄 서기 시작!

 

 

오리지널은 7천원, 생크림은 8천원.

생크림은 빵 사이에 있는데요. 따로도 구매가 가능해요.

따로는 1천원. 보통 따로 구매가 낫다고 하더라구요.

혹은 오리지널

 

전 생크림만 따로 해서 8천원.

 

 

박스가 어찌나 아까운지 튼튼한게 정말 뭐라도 담고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그리고 깨알팁도 적혀있더라구요.

우유 또는 커피와 먹으면 맛있다!

차게 먹어도 맛있다!

남은 건 냉장보관해라!

그리고 꺼내먹을 때는 전자렌지에 30초 데워먹어라!

 

하지만 먹어본 사람들은 다들 그냥 바로 먹을때가 가장 맛있다고.ㅋㅋ

 

 

어쨌든 다들 두박스 세박스 사가시던데 전 한박스만!

참진!자로 도장을 우선 찍으시더라구요.

요즘 워낙 카피가 많이 나와서 그런가?!

 

 

크기는 진짜 대왕!

자로 재볼걸..아쉽네요.

파시는 분은 자로 재서 파시더라구요.

 

 

두께! 자르는데 진짜 폭신한 소리가 그냥 들리더라구요.

급, 대만가고 싶어졌어요.

못가본 나라가 너무 많아요.ㅠㅠ

 

 

커피와 함께 조금만 살짝 덜어서 아이들 오기전에 맛보기.

 

 

옆에 고봉처럼 쌓여있는 생크림에 마구마구 찍어서

 

 

살찍 생각않고 그냥 마구마구 먹기.

 

 

결론은, 흠...아마도 다시 또 줄서서 사먹지는 않을거 같아요.

그냥 한번 먹어봤지만 계속 먹고 싶을 정도로 막~ 그렇진 않네요.

나쁘진 않으나 개인적으로는 나폴레옹의 카스테라가 더 맛있는 듯.

물론 가격이 너무 사악하니...::))

 

아이들 많은 집은 간식으로는 굿! 인듯 싶어요.

저도 옆집과 나눠먹었답니다^ㅡ^

안드셔보신 분들은 잠실역 트레비분수쪽에서 타워몰쪽으로 가는 쪽에 있으니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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