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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I파동도 있고 괜히 그냥 걱정되서 닭고기 먹은지 꽤 오래됐는데요.

불금에는 역시 치맥이죠?!

정말 오래간만에 치킨 시키려고 찾아보니, 네네치킨에서 처음보는 신메뉴가 나왔네요.

 

원래는 스노윙치즈 시키려고 했는데, 후기가 나쁘지 않아서 신메뉴인

"크리미언 핫블링"으로 결정!

 

주문 후에 진짜 빨리 도착했어요. 요즘엔 진짜 시켜먹는 분들이 없나요.

에고고. 빨리 괜찮아져야할텐데...

 

첫눈에 반하고 반반에 반한 네네!

하하하 재미있네요.

 

 

핑크빛 박스로 바뀌고. 진짜 오래간만에 시키긴 하나봐요.

다 새롭네요.

 

핫블링치킨은 핫하고 달콤한 소스와 홍청고추의 매력적인 만남?!

 

 

크리미언치킨은 입안가득 부드러운 크림과 아삭한 양파가 만난 이국적인 맛?!

 

전 진짜 저 소스가 완전 궁금하네요.

잘못하면 자칫 엄청 느끼할 거 같은데 궁금궁금

 

 

짜잔! 드뎌 오픈!

없으면 웬지 섭섭한 콜라 500ML와 양파 가득한 크리미언과 보기만해도 입맛 당기는 핫블링.

 

 

반반이라 반마리용이라고 딱! 적혀있네요.

아! 박스가 왜 핑크색인지 알거 같아요.

아마도 요 핑크색의 크리미언소스 때문인 듯요.

 

 

옥수수샐러드때문에 네네치킨을 선택한 것도 있어요.

아이가 완전 좋아해요. 특별히 어떤 맛이 있는 건 아닌데 그냥 옥수수라 좋고

느끼한 치킨의 뒷맛도 잡아주고 별것 아닌데 네네치킨만의 장점(?)인 듯요

 

 

양파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마구마구 소스 뿌리고 스타투!~~

근데 의외로 소스맛이 요구르트 맛이 나더라구요.

 

마요네즈 맛이 날 줄 알았는데..흠..약간 시큼한 뒷맛이 나서 개인적으로는 스노윙치즈 시킬걸 후회했어요.

아이도 스노윙치즈가 더 맛있다며..ㅠㅠ

 

간만에 시켰는데 실패했네요.

 

 

맥주는 빠질 수 없죠?

얼마만의 치맥이냐?! 언제나 진리이고 또 반가운 치맥

 

내일은 피맥?!

 

핫블링치킨은 쇼킹핫보다는 한단계 덜 매운 듯 싶어요.

쇼킹핫은 정말 매워서 전 몇개 못먹는데 그래도 핫블링은 끝까지 다 먹었어요.

그래도 아이들 입에는 아직 무리네요. 핫블링은 우리 부부 차지!

 

엄마는 언제나 목ㅠㅠ 언제쯤 엄마도 날개나 다리를 먹을 수 있는 거니?ㅠㅠ

진짜 우리 친정엄마처럼 아이들한테 다 양보하며 살고 싶지 않았는데...ㅋㅋㅋ

 

별것아니지만 진짜 아이 태어나고 닭다리 한번 못먹어본 거 같아요.

그래도 진짜 아이가 닭다리 들고 뜯는 거 보면 절로 그냥 미소가 나오네요

 

양파는 진짜 최고에요. 막 썰어서 정말 올리시는지 아삭하고 적당히 매워서 느끼함도 잡아주고

중간중간에 먹어주니 핫블링의 매운 맛도 잡아주고

왜 이렇게 반반인지 알겠더라구요.

 

 

하지만! 결론은 다음엔 스노윙치즈로!

 

네네치킨의 스노윙치즈는 아직까지 우리 가족에게 탑인 걸로!

아이가 스노윙치즈 노래를 불렀는데 아마도 조만간 스노윙치즈로 다시 시켜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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