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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속담에 의하면 맥주가 만들어지는 이유는 사람들이 마시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인 1인당 맥주 소비량이 독일보다 많은 나라가 바로 체코죠. 1인당 소비량이 무려 170리터죠. 국내에서도 다양한 수입맥주들이 선을 보이면서 애주가들은 마트를 갈때면 맥주코너부터 들리게되죠. 오늘은 직장인들의 피로를 날려버리는 맥주와 관련하여 우리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뇌졸중 발병률 감소


하버드 의대 연구에 따르면 맥주가 뇌졸중 위험을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혈액이 뇌로 흘러가는 것을 차단하는 혈액응고로 인한 허혈성 뇌졸중이 맥주로 인해 예방이 된다며 맥주를 마신 군의 혈류 흐름이 좋았다고 합니다.

신장결석 위험감소


핀란드의 대학 연구팀은 2만 7천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맥주 1병당 신장 결석 발병 위험을 40%나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맥주를 마시면 알코올과 물이 결석이 생기지 않도록 소변의 원활한 배출을 도왔고 신장 결석 발생원인인 칼슘의 배출을 도와준다고 하였습니다.



뼈의 건강


맥주에는 규소가 함유되어 뼈의 성장을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하루에 한두잔의 맥주를 마시면 골절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그러나 과음은 오히려 뼈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두세요



백내장


백내장이란 눈안 렌즈에 마치 구름이 낀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한다고 합니다. 에일과 스타우트와 같은 맥주에는 산화방지제가 있어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보호해줘 백내장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맥주와 비만의 상관관계


맥주를 마시면 배가 부르고 비만으로 이어진다고 많이들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맥주는 100cc당 약 40cal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음료와 비교해보면, 100cc를 기준으로 콜라 44cal,  적포도주 85cal, 소주 142cal입니다. 콜라나 다른 술보다도 열량은 작은데 낮은 도수로 인해 과음을 하게되어 비만의 주범이라는 오점이 남은것 같네요. 음주는 적당히 하셔야겠죠.

꿀잠과 맥주


다양한 맥주가 사람들의 수면에 큰 도움을 준다는 증거가 밝혀졌습니다. 미국 한 의과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스푼 정도의 맥주에는 두뇌의 도파민을 증가시켜 편안하고 차분해지도록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불면증 환자게에 처방되는 화합물이 이와 유사하다고 하네요.



심장질환 예방


미국 한 대학연구팀은 흑맥주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면서 심장마비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몸속 지방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흑맥주가 방지한다는 요지였죠.



항암효과


맥주의 주성분인 홉은 항암효과에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호프에서 발견가능한 루플론과 후물론은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방지하며 이를 이용하여 치료제로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흑맥주의 경우 발암물질 억제효과가 가장 높다는 연구 결과 발표도 있었죠.


이렇게 하루 한잔 맥주가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줄 이번 기회에 잘 알아두셨는지요? 하지만 과음은 오히려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은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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