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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의 양꼬치 집은 다 평균 3번씩은 가보고 완전 강추하는 곳! 바로 성민 양꼬치 집이에요.

흠..여기는 10번 이상은 가본 듯 한데요. 몇 번 외도를 했지만 역시 이 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성민 양꼬치는 2층에 위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1층의 위치한 곳보다도 항상 사람들로 붐벼요. 우선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내부가 넓고 좌석도 편안하고..무엇보다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시더라구요.

 

물론 다른 곳도 직원분들은 다 친절하셨는데 어쨌든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또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성민양꼬치 집을 추천합니다.

 

 

골목으로 들어오다보면 군산아구찜이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성민양꼬치는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보통은 일요일날 가시면 많이 붐비지 않아요. 하지만 금요일 저녁에 가면 아무래도 주변에 큰 회사들의 직장인분들이 많으셔서 대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5시까지 합니다. 영업하시는 시간이 아무래도 꽤 피곤하실 거 같은 생각이....

참 뭐든 쉬운 건 없어요. 요즘엔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2층으로 올라가면 꽤 편안한 좌석과 넓은 홀이 나옵니다.

좌석에 대부분 차 있어서 내부 사진을 못찍었어요. 지나오다가 다른 식당을 보니 텅텅 비어있는 곳도 많고 문을 닫은 곳도 많던데 요긴 일요일 저녁임에도 많은 분들이 이미 드시고 계셨네요.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분들도 많은 곳이에요.

 

 

짜잔! 메뉴판이에요.

양꼬치 11,000원, 양갈비살꼬치 12,000원, 양갈비 14,000원, 고급 양갈비 18,000원, 탕수육 15,000원, 경장육슬 15,000원

등등임! 우선 가격도 양갈비살 꼬치 같은 경우에는 좀 저렴하구요. 탕수육도 좀 저렴한 편이고...어떤 곳은 무조건 2인분씩 주문해야하는 곳도 있는데 여긴 그렇지 않아요.

 

전 그것도 좋더라구요. 나중에 아쉬울 때도 1인분씩 추가가 가능하니 굿~

 

 

그리고 셋팅해주시는 밑반찬들.

우선 마늘도 있고 양파도 있고 단무지도 있고..

 

마늘을 안주는 곳도 많고 심지어 파는 곳도 있는데 여긴 그냥 서비스~

요거 하나하나 껴서 구워먹으면 맛있어요.

 

 

양꼬치엔 무조건 칭따오!

역시나 시원하게 한병 클리어~ 600ml에 가격은 6천원. 요거 다 먹고 새로나온 피츠 마셨는데 맛있더라구요. 시원하게 마시기 좋게 정말 깔끔한 뒷맛이 굿~

아무래도 국산맥주중에는 피츠만 찾게 될 듯 싶어요.

 

 

양꼬치를 기다리며 향신료 뿌려뿌려.ㅎㅎ

 

짜잔 1인분씩 양꼬치와 양갈비가 살짝 양념이 뿌려져서 10꼬치씩 나왔어요.

절대 양이 많지 않고 금새 다 먹게 된답니다.

 

하나씩 꼬치에 꽂아놓고 그냥 기다리면 되요.

자동으로 빙글빙글 돌아가요. 예전에는 일일이 구워주는 방식이었는데 요즘엔 다 자동화~

 

그리고 처음으로 시킨 경장육슬. 항상 꿔바로우를 시켰는데 뭔가 새로운 것을 시키고 싶어서 추천받았어요.

오이, 당근 그리고 대파와 돼지고기를 두부포에 싸먹는 건데요.

저희 부부는 맛있게 잘먹었는데 두부포에 대한 식감과 맛에는 호불호가 있을 거 같아요.

 

특히 아이들은 그닥 좋아할 만한 맛은 아닐 듯 싶어요.

 

그래도 웬지 두부포에 야채와 고기를 싸먹으니 건강한 느낌이랄까?

어쨌든 클리어 했어요. 아이들은 그냥 오이와 당근에 돼지고기만 집어서 입에 넣어줬네요.

 

어들들은 이렇게 야무지게 싸먹기.

다욧트 해야하는데, 웬지 이건 괜찮을 거 같다며 혼자 위로하며 마구마구 먹어줬어요.ㅎㅎ

 

맛있게 익은 양꼬치와 양갈비살을 하나씩 뽑아먹는 재미, 그리고 마늘을 껴서 중간중간 먹어주면 입가심도 되고 느끼하지도 않고 또 다른 별미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양꼬치보다 양갈비살 꼬치를 추천해요.

 

그냥 집으로 오려다가 역시나 허전해서 항상 시키던 해물탕면.. 사실 해물은 많은 편이 아니지만 어쨌든 국물 맛은 최고.. 적당하게 잘 삶아진 국수면발도 쵝오!

 

다음에는 옥수수냉면도 먹어봐야징^ㅡ^

 

매번 메뉴도 바꿔가며 이것저것 먹어봐야하는데, 다음엔 옥수수냉면으로~

역시나 또 조만간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양꼬치가 생각날 때 성민양꼬치 강추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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