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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 속초 방문 때, 대포항에서 완전 맛있게 먹었던 생선구이. 아이가 그 후로도 계속 얘기하더라구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집에서도 자주 구워먹는 생선이라 밖에서 돈 주고 사먹기 아까운 1인인데, 집에서 먹는 거랑은 확실히 뭔가 달랐던 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유명하다는 88생선구이집으로~

 

 

메뉴판은 심플해요. 그냥 생선구이 모듬정식과 주류가 끝! 주문은 인당 1정식을 시켜야하는데요. 저희는 아이들이라 그냥 2인분 시켜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행이에요. 사실 애매한 시간에 가서 늦은 식사를 이미 하고 이번에 방문하고 싶어서 배부른 배를 부여잡고 들어갔거든요. ㅎㅎ

다행히 2인분만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립니다. 그리고는 반찬 세팅!

오징어 젓갈같은...무침이라 할까?

 

 

 

사실, 반찬 중에서는 꽈리고추무침이 제일 맛있었네요.

 

그리고는 종류별로 생선과 오징어가 나오면 직원분들이 알아서 구워주시고 접시에 놓아주십니다.

 

집에서 가스불에 구워먹는 거랑은 홧실히 뭔가 다른 듯은 하지만..흠..

 

 

개인적으로는 대포항의 생선구이집이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의외로 생선들이 작아서 발라먹기 힘들고 다 무난했으나 또 특별히 맛있었던 생선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대포항에서 먹었던 생선구이가 의외로 맛집이 아니었는데 잘 발견해서 맛있게 먹었던 거 같아요.

 

저희는 나중에 보았던 주차이용 안내문인데요. 주차하느라 엄청 빙빙 돌았는데 보통은 근처에 자리가 있으면 하면 좋은데요. 사람이 붐빌 때는 보통 자리가 없어요. 그럴 때는 이스턴관광호텔을 이용하시거나 조광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거 같아요. 예전건물은 많이 낡고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던데 저희는 새로 지은 건물로 안내받아서 화장실도 깨끗하고 내부도 깨끗해서 편안하게 잘 먹었네요. 다만 사람들이 줄 설정도의 감명(?)은 적었던 듯 싶어요. 그래도 바로 앞에 갯배타는 곳도 있고 중앙시장도 가까우니 방문하셔서 이것저것 구경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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