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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때는 오래간만에 호텔에서 지내는 거라 조식을 기대했는데요.

아쉽게도 기대에 못미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나와서 근처 식당을 돌아다녔어요.

사실 라마다호텔이 대포항에 위치해있기도 하고

호텔이 생긴 이후에는 아침에 문 연 식당을 좀 더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요.

아쉽게도 몇 군데 없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많길래 그냥 들어간 식당!

바로 은경이네 물곰탕집이었어요.

 

 

호텔 바로 옆쪽이라 찾기는 쉬우실거 같아요.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진 않아요. 아무래도 관광지다 보니깐;;;

 

 

물곰탕이 전문인거 같지만 아이들도 있고 아침은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황태해장국 하나와 모듬생선구이백반을 주문했어요.

황태해장국은 8천원, 모듬구이생선구이백반은 12,000원.

 

생선구이백반은 2인이상 주문 가능해요!

 

 

다양한 반찬이 셋팅되요.

아침인데도 꽤 많은 분들이 자리하고 계셨네요.

 

 

낙지젓갈

 

 

김치

 

 

오뎅볶음

 

 

 

 

 

 

남편이 시킨 황태해장국.

아쉽게도 제가 황태해장국을 자주 끓이다보니 국물맛만 봐도 아는데요.

흠..조미료 맛이 나서 조금 아쉬웠네요.

그래도 뭐 맛있으면 되니깐요. 아쉽게도 시원한 맛은 조금 부족:))

 

 

하지만 요 생선구이는 진짜 맛있더라구요.

아이들도 밥 한그릇 뚝딱 했네요.

 

집에서 구운 것이랑은 맛이 확실히 틀려요!

역시 요런데서 먹는 생선구이는 맛 자체가 틀리네요.

 

 

남편도 먹어보더니 그냥 생선구이로 통일할 걸 했다고..ㅋㅋ

라마다호텔 조식이 조금 아쉬워서 급하게 그냥 들어간 식당이었는데

생선구이하나만으로도 만족했어요.

 

다음에도 동해가면 생선구이는 어디서든 꼭 또 먹을거에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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