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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원도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식당! 바로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3대 천왕에도 나왔다는 백촌 막국수인데요. 진짜 왜 이 곳을 이제서야 알았을까? 싶었네요. 1년에 4번이상은 강원도 여행을 가는 저희 가족인데요. 이제까지 가던 막국수집과는 차원이 달라요! 정말 요것만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을 정도랍니다.

 

 

굉장히 외딴 곳에 가정집만 있는 주거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게다가 방송에 나오기 전부터도 인기가 많았던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저희 가족도 느지막히 오후 3시 넘어서 방문했는데도 대기팀이 꽤 많더라구요. 늦게 가면 수육이 완판된다고 해서 조마조마 하며 기다렸어요.

 

요런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식당앞에 옹기종기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의외로 주차공간은 넓어서 걱정없이 주차 후 파란의자 집어들고 기다림.

 

그리고 꽉 찬 실내에 사진은 찍을 엄두를 내지 못했어요. 가정집을 개조한 거 같은데 깨끗한 실내에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다행히 주문할 수 있었던 편육. 그리고 서빙된 밑반찬들. 백김치도 맛있고 명태무침도 완전 굿~ 몇 번씩이나 리필을 요청 드렸네요. 특히 편육도 냄새도 나지 않고 어찌나 부드럽던지. 아이들도 엄청 잘 먹어서 제 입에는 몇개 넣지도 못했어요^ㅡ^

 

그리고 서빙된 메밀국수. 생각보다 양이 작아서 둘다 곱빼기로 시킬걸 후회했어요. 요게 곱빼기 인데요. 예전 후기에 보니깐 양이 많던데 조금 줄은 듯 싶어요. 계란도 반개씩 들어간 것이 아니라 얇게 썰었더라구요. 그래도 맛있으니 다 패쓰~ 크게 멋내지 않은 심심한 맛인데도 맛있어서 계속 땡기는 맛!

 

 

심심한 동치무 국물 넣고 한 그릇 뚝딱! 메밀막국수 7천원, 곱빼기 8천원인데 이왕이면 곱빼기로 추천드려요. 편육은 15,000원 

 

식초와 다대기 그리고 겨자를 넣어도 좋지만 아무것도 넣지않고 그냥 그대로 먹는 것이 저는 제일 맛있네요. 다시 꼭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에요! 강추!

 

주소 : 강원 고성군 토성면 백촌1길 10

TEL : 033-632-5422

영업시간 : 11시부터 7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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