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속초 5대맛집으로 손꼽히는 '대청마루'

사실 두부를 워낙 좋아하기에 또 집에서 자주 해먹어서 밖에서 두부요리를 먹는 건 드문 편인데요. 그래서 강원도를 자주가도 순두부를 먹진 않았던 거 같아요. 근데, 이번엔 남편이 한번 먹어보자고 해서 대청마루에 다녀왔답니다.

 

 

아침일찍 출발해서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꽉 차고 대기해야 하더라구요. 깜짝 놀랐네요. 저희 가족도 아침을 굶고 차 타고 간지라 순두부로 메뉴를 정했는데 주변 몇몇 분들도 저희랑 같은 경우시더라구요^^;;

 

어쩄든 대기 명단에 올려놓고 잠시 기다리며 메뉴 정하기! 초당순두부, 얼큰순두부 그리고 황태해장국으로!

가격이 9천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닌 듯 싶어요:)) 관광지라 어쩔 수 없지만....쩝

 

 

금새 자리잡고 반찬을 먼저 셋팅해주셨어요. 하나하나 다 깔끔하고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네요.

 

특히 오징어 젓갈은 따로 판매도 하시던데 맛있더라구요. 굿!~

 

역시 판매하고 계셨던 새우장. 짜지 않고 역시 요것도 굿굿굿!

 

두부는 언제나 좋아요! ㅎㅎ

 

 

두둥! 그리고 초당순두부가 나왔는데요. 간장양념이 따로 나오지만 굳이 넣지 않아도 순두부 자체에 간수가 되어 있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얼큰순두부. 역시 한국 사람은 매콤한 것이 진리죠?^^ 아주 맛있게 역시 한그릇 싹싹 비웠어요.

 

순두부보다는 감동이 덜했지만 역시 평균이상이었던 황태국

 

다음번에도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곳 중 하나로 리스트에 업업! 부드러운 순두부로 아침 배부르게 채우고 바닷가로 고고씽했네요. 속초는 자주 와도 항상 좋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