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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방문 때마다 가게 되는 봉포머구리집. 아직 다른 마땅한 물회집을 발견하지 못했어요. 처음 갔을 때는 두 번씩은 들렸다가 오는 곳이었는데 요즘에는 다른 먹거리 맛집도 많이 알게 되면서 이번에는 한 번만 먹고 올라왔네요^ㅡ^ 어느새 바닷가에 새로 오픈해서 바닷가도 거닐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꼈더라구요. 그리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

 

엘레베이터까지 생기고 엄청 크게 새로 오픈했더라구요.

 

 

여전히 있는 번호표 뽑는 곳. 도착하자마자 바로 뽑아야 하는..ㅋ

 

이제 막 오픈한 듯 싶어요. 수많은 화환과 난들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예전보다 넓어진 실내가 마음에 드네요. 아! 그리고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바로 앞에는 깨끗하고 넓은 해변이 있어서 식사 전후에 바다도 즐기시는 분들도 꽤 많았답니다. 해수욕장 이름이 등대해수욕장이었던 거 같은데 가물가물 하네요::))

 

조금은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역시 살짝 기다렸어요. 예전보다는 넓어져서 그런지 대기시간이 길진 않았답니다.

 

더 깔끔해진 메뉴판들.

 

가격이  조금 올랐더라구요. 불과 몇달전에는 모듬물회가 12,000원이었는데 13,000원. 다른 메뉴는 그대로인 듯 싶은데 잘 모르겠네요. 확장이전해서 아무래도 인기많은 물회만 인상한 듯 싶은데 사실 조금 아쉽네요.

 

그리고 나온 밑반찬들.

 

 

 

 

 

 

사실 밑반찬들은 쏘쏘;;; 기대할 건 그리 없습니다. 다만 메인 메뉴 두둥! 물회가 나왔어요. 역시 시원하고 꽉찬 해산물들이 굿굿굿!~ 여기서 소면 말아서 뚝딱했네요.

 

그리고 아이들 때문에 항상 시키게 되는 홍게비빔밥. 심심하니 간이 강하지 않아서 참기름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아이들에게도 굿!~

 

사진 보니 또 다시 먹고 싶네요. 하지만 가격이 올라서 다음번에는 흠...좀 더 생각해봐야할 듯 싶네요. 아니면 다른 물회 맛집을 열심히 알아보렵니다^ㅡ^ 그래도 맛 하나는 굿이에요. 안가보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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