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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식품관이 일부 리뉴얼을 진행했는데요. 그러면서 새로운 브랜드들이 들어왔어요. 특히 예전보다 간단한 요기나 식사할 곳이 많아져서 좋더라구요. 게다가 더 깔끔해졌어요^ㅡ^

그래서 긴 연휴동안 뭐 먹을까? 매일 고민하다가 생각난 김에 잠실의 만다복에 다녀왔네요.

 

 

보통 점심시간이나 저녁 시간 때에 대기가 필요한데요. 역시나 저희도 10분 정도 대기하다가 들어갔어요. 그 전에 입구에 세워져있던 메뉴판으로 대충 메뉴를 훓어보고 정했는데요. 백화점 내에 위치한 식당가 치고는 착한가격이 마음에 드네요.

 

우선 625짜장과 백년 짜장 그리고 짬뽕을 시켰는데요. 대표음식은 아무래도 백년짜장이니 한번 쯤은 맛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죠?^^

 

 

탕수육도 많이 드시던데 다음에는 탕수육 한번 시켜먹어봐야겠어요.

 

먼저 기본 세팅이 됩니다. 짜사이와 단무지. 요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조합이죠? 다만 백화점 내에 위치해 있으니 미리 말씀안드려도 수시로 물이며 단무지 등을 챙겨주시니 편하고 좋더라구요.

 

100년 짜장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화학조미료없는 고급 짜장면이라고 하는데 기대 만땅!

 

 

요건 보통 평소에 먹는 625 짜장인데요. 역시 아이들은 요걸 더 좋아하네요. 길들여진 입맛을 쉽게 바꾸긴 힘들죠?^^

 

요건 짬뽕인데요. 의외로 짬뽕도 너무 맛있었던 거 같아요. 해물도 많고 우선 국물이 시원하고 텁텁하지 않더라구요. 국물도 깔끔해서 완전 깔끔하게 다 마셨네요^ㅡ^

 

요게 바로 100년 짜장인데요. 면과 짜장소스 그리고 육수가 같이 서빙되요. 앞에 설명처럼 육수를 다 부어서 칼국수처럼 먹어도 되고 안부어서 드셔도 되고 비빔냉면의 육수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옆에 와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심지어 비벼 주시기도 했어요.ㅎㅎ 확실히 백화점이라 또 틀린 듯..

 

인천 차이나타운의 맛집이라고도 수요미식회에도 출연한 맛집이라고 하니, 멀리까지 가기 부담스러운 분들은 가까운 잠실의 만다복 한번 방문해 보세요. 저희 가족은 다음에도 또 방문할 의사 100% 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니 참고만 하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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