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치아 부식 피하기 어려운 진짜 이유

햄버거에 콜라, 피자에도 콜라, 기름진 음식에는 무조건 콜라를 고집하는 분 많으십니다. 하지만 매일 마시는 코크로 인해 우리 몸에서 달갑지 않은 변화가 일어난다고 하는데 오늘 제대로 한번 읽어보시고 절주하는 마음으로 콜라도 한번 줄여보는건 어떠세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미네랄과 비타민을 위협?

비타민은 물질대사와 생리기능을 돕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우리몸에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없다면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미네랄이 있습니다. 그런데 매일 콜라를 마신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인체에서 배출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콜라에 함유된 카페인과 인산이 이뇨작용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성인병의 주범

콜라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있다는건 아실겁니다. 하지만 얼마나 들어있는지 얼마나 자주 마시면 몸에 안좋은지는 잘 모르실겁니다. 콜라는 포함한 대부분의 탄산음료 한캔에는 하루 권장량 이상의 설탕이 들어있습니다. 대표적인 코카콜라에는 330ml 캔에 35그람의 설탕이 들어있습니다. 티스푼으로 7번의 설탕량인데 감이 안오신다고요? 그럼 아래 사진으로 가늠해보세요.

설탕은 각종 성인병 발병의 원인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 설탕 과다 섭취는 인슐린 수치를 높여줍니다. 이로인해 고지혈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 다양한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금단 현상

커피공화국 패스트푸드 천국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에는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알게모르게 우리는 이러한 음식에 중독되고 있는것이죠. 특히 콜라에는 커피 못지않은 카페인 함량이 들어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콜라 금단현상까지 발생하며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의 글들을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두통은 물론 손떨림 심지어는 혼수상태까지 가는 분들도 있다고 전해집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콜라를 마시고 1시간 후에 우리몸은 피곤함을 느끼고 예민해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국에 사는 한 여성은 금단현상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WHO가 권장하는 성인 여성의 당류 권장 섭취량은 25그람인데 그녀는 매일 콜라 6리터를 마셨습니다. 즉 2400칼로리 이상의 각설탕 160개 이상을 매일 그것도 수년간 먹었던 것이죠. 콜라 중독으로 인해 그녀는 영양부족으로 여러차례 수혈을 받을 정도로 빈혈 증세를 앓았고 충치로 여러개의 치아를 잃었다고 합니다. 여러번 시도는 했지만 식은땀이 흘르고 몸이 떨리는 금단 현상이 매우 심했다고 합니다.

끊을수 없는 이유

영국의 한 연구기관에 따르면 콜라를 마신후 5분후에 도파민 생성이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뇌의 쾌락과 연관된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은 주로 흥분 전달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극 과정이 헤로인을 복용했을때와 유사하였다고 하니 충격적이죠.

익히 알고 있는 치아건강

한동안 인터넷에서 떠들썩했던 아래 사진을 기억하시나요? 콜라에 담가둔 치아가 1시간 2일 3일이 경과함에 따라 어떻게 부식되는지 여실히 보여주었죠. 한동안 콜라 판매량이 급감하기도 하였는데 우리는 망각의 동물이라 ...

콜라에 함유된 인산은 치아를 보호하는 애나멜을 가차없이 부식시켜 치아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인산은 인체의 칼슘 흡수 능력을 저하시켜 치아가 약해지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더구나 설탕은 충치의 원인이니 콜라를 먹으면 우리 치아가 너무 아프니 자제해주는 것이 좋겠죠.

다이어트 콜라 부작용

이렇게 콜라에 많은 양의 설탕이 함유된 이유로 인해 회사에서는 마케팅 전략으로 다이어트 콜라를 출시하였습니다. 정말 다이어트 콜라는 몸에 괜찮은걸까요? 이제는 다른 문제를 걱정하셔야 합니다. 

설탕 대신 들어간 인공 감미료는 신장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바로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외 장기간 콜라를 마시면 발암물질인 벤젠 입자가 생성된다는 달갑지 않은 소식도 있으니 콜라는 그냥 안먹는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