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저절로 생각나는 시원한 음식♥ 그 중에서도 냉면이 단연 으뜸으로 땡기는 음식인데요. 오래간만에 가까운 풍납동에 위치한 유천냉면 다녀왔어요! 보통은 여름에 바깥까지 줄 서있는 풍경인데, 애매한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조금 기다리고 안내받을 수 있었네요.

 

 

대기 공간에서는 유천냉면집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사진과 설명을 볼 수 있어요. 웬지 어렷을 때의 풍경처럼 정답게 느껴집니다. 1982년이라?! 진짜 오래된 집 맞네요. 예전보다 깔끔해진 외관에 그 옛날 모습은 찾아볼 수 없지만 여전히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있어 짐작해볼 수 있어요.

 

깔끔해진 메뉴판. 메인메뉴인 당연히 냉면 그리고 온반도 보이네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는데 시원한 에어컨 바람맞으며 따뜻한 온반 먹는것도 맛있을 듯 싶어요.

 

양은 적지만 그 크기만큼은 어마어마한 만두들.

 

물냉면 8천원/ 비빔냉면 8천원/ 회냉면 9천원/ 온반 8천원 등등.

참고로 여기는 선불이에요.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스타일인데요. 셀프로 움직여야 하는 것들도 많고 사실 친절함을 기대해 보기는 힘든 곳이에요::))

 

 

음식은 빠르게 나와요. 항상 고민하게 만드니 비냉과 물냉은 무조건 둘다 시켜보기! 개인적으로는 물냉이 더 맛있네요. 위에 올려져있는 배가 너무 달고 맛있어서 깜놀!

 

 

시원한 그 국물그대로 먹는 것이 일품인 유천냉면! 여름에 아무래도 자주 방문할 듯 싶어요. 골목에 위치해 있지만 발렛이 가능하고 아쉽지만 주차비는 천원 내야합니다. 이용에 참고하세요!

댓글